7. 결혼하라는 얘기를 하지 않는다 일반 기업에 다닐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았던 건 회식 때마다 '왜 결혼 안 하느냐'고 묻는 선배들이었다. 게이 선배들은 결혼하라는 얘기를 절대 안 한다. 이게 동성 결혼이 허용되지 않는 한국에서는 슬픈 얘길 수도 있지만, 동성 결혼이 제도화되어도 게이들의 오지랖이 넓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. 그만큼 다른 사람의 사정은 다른 사람의 사정이라는 개념이 강하다.